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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폭염 일사병과 열사병 그리고 응급 대처 방법과 예방법

건강

by 성장하는 책방 2024. 6. 1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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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 더위 뉴델리 52.3도 열사병 사망 속출

관측사상 최고치 기록

(2024. 5. 30 뉴스)

 

최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기온과 일사량 상승하면서

서울의 대기 중 오존 농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오존 주의보 발령 시

어린이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은

외출과 실외 활동 자제

(2024. 6. 14 뉴스)

 

 

 

여름철 폭염은 심하면 사상자를 내게 하는 재해이기도 합니다.

여름철 대비하여 건강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름 더위,

열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되는 온열 질환으로

열사병과 일사병은 증상도 다르고, 위험도도 다릅니다.

그 증상과 대처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일사병 (열탈진)

 

강한 햇볕에 오래 노출되었을 때, 체온이 섭씨 37도에서 40도 사이로 상승하여 수분과 전해질이 부족하게 되면 체내 체온을 조절하지 못하게 되어 생기는 급성 질환입니다.

 

▶ 증상

- 두통, 어지럼증, 피로, 무기력감, 구토 등이 있고

- 외관상으로 피부가 차갑고 촉촉하며, 창백하고 땀이 많이 납니다.

 

- 실신 또는 약간의 정신이 혼미할 수 있으며, 서늘하게 하고 휴식을 취하면 30분 만에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 단,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체내 영양분 손실이 커서 탈수 증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고,

- 악화될 경우 열사병으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 치료

- 서늘한 곳, 에어컨이 가동되는 차나 건물로 이동

- 옷을 벗기고 몸을 편안하게 하고

- 다리는 머리보다 높게 하여 바르게 눕게 합니다.

- 의식이 뚜렷하고 토하지 않으면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마시게 합니다.

- 구토를 하는 경우 억지로 전해질 음료를 마시게 해서는 안되고 정맥 주사를 통한 수액 보충이 필요합니다.

- 1~2일 동안 충분한 수액 보충과 휴식을 취하게 합니다.


열사병

 

고온 다습한 환경에 계속 노출되거나, 더운 상태에서 야외작업이나 운동을 지속할 때  체온 조절 기능에 이상이 생기며 몸속의 열을 배출하지 못할 경우 발생하는 질환으로 치사율이 높아 즉각적인 치료를 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 열사병 전조 증상

- 열경련 : 근육수축, 경련, 손발 떨림, 국소 통증

- 열실신 : 말초 혈관 확장, 일시적 저혈압

- 열피로 : 피로, 두통, 어지러움 등이 '참을 수 없을 정도의 강도'로 오며

- 열사병의 일반적인 증상 :

체온이 섭씨 40도 이상의 고열, 의식 장애,

초기엔 땀이 날 수 있지만 체액량이 부족해지면 피부가 뜨겁고 건조하며 땀이 발산하지 않습니다.

또한 온도 조절 중추가 기능을 잃게 되어 체온을 외부로 발산하지 못해 중추신경, 근육, 간, 콩팥 등의 다양한 장기가 영향을 받게 됩니다.

 

▶ 치료

가장 중요한 치료는 즉각적인 냉각요법입니다.

체온을 가능한 한 빨리 낮추는 것이 질병의 악화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가능한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겨 즉각적인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온열 질환의 응급 대처 방법

 

고열, 땀이 많이 나고, 피부가 건조하고 뜨거우며, 빠른 맥박과 호흡, 두통, 피로감, 근육 경련이 발생한 경우

 

▶ 의식의 유, 무에 따라서

 

▲ 유 (의식이 있을 경우)

시원한 장소로 이동→옷을 벗기고 몸을 시원하게→수분섭취→단,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119 구급대 요청

 

▲무 (의식이 없을 경우)

↓↓ 

먼저 119 구급대 요청→시원한 장소로 이동→옷을 벗기고 몸을 시원하게→병원에서 즉각적인 전문 치료

 

 

◈ 온열 질환의 예방법

 

1. 물, 이온음료를 통해 충분한 수분 섭취하며

2. 꽉 붙지 않는 헐렁한 옷을 입어 체온이 발산할 수 있도록 한다.

3. 외출 시 모자, 양산 등으로 최대한 햇빛 차단하고,

4. 야외 작업 시 가능한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자주 취한다.

5. 노약자는 낮 12시~오후 5시 더운 시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한다.

6. 노년층은 노화로 땀구멍이 위축되어 땀 분비가 어려우며, 갈증을 잘 느끼지 못하고,

    신체 변화를 잘 인지하지 못하므로 주의 깊게 잘 살펴야 한다.

7. 실내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뜨거운 차 안이나, 통풍이 안 되는 좁은 실내에서도 주의해야 한다.

 

◆ 주의 

 

- 아이스 아메리카노, 생맥주

카페인 음료나 알코올음료는 이뇨 작용을 촉진해 당장은 수분을 보충할지는 몰라도 

마신 물보다 훨씬 많은 수분을 배출합니다. 그러므로 수분 보충은 물로 하여야 합니다.

 

- 찬 음식이 더위 해소에 도움이 될까요?

아이스크림, 빙수 등 찬 음식을 한 번에 많이 먹고 온몸이 으슬 으슬 떨렸던 경험이 있나요,

찬 음식을 과하게 먹으면 신체 내부 온도가 내려가 다시 몸의 온도를 높이기 위해 몸속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작용하고 면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차가운 물도 너무 과하면 몸이 급격한 온도 변화에 소화불량이나 편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물이 흡수될 때는 찬물보다 체온과 비슷한 미지근한 물이 유리합니다.

찬물을 먼저 마시고 더위가 좀 식으면 뒤에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 여름철 더위, 건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폭염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자연재해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더위를 잘 이겨내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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