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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과학적으로 연구된 노인 냄새 원인 6, 냄새 줄이는 좋은 습관 6

by H 건강 라이프 2024. 7. 13.

 

체취는 누구에게나 있어요,

매일 깨끗이 씻고 옷도 자주 세탁하는데

그래도 몸 냄새가 걱정!

어르신들의 노인 냄새

 

 

 

노인 냄새, 특히 중년부터 시작되는 몸 냄새의 정체가 무엇일까요?

일본의 한 연구팀이 분석했는데요,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에게서 특히 불쾌한 기름 냄새가 났다는 결과였습니다.

노인 냄새의 정체가 무엇인지, 그리고 노인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노인 냄새의 원인 6

 

사람의 몸은 땀, 피지를 분비하여 체온 조절, 인체 기능 조절을 하는데, 피부 밖으로 분비된 땀, 피지가 분해, 산화되는 과정 중에 사람의 체취가 납니다.

 

첫째, 노인 냄새의 주 요인은 땀, 피지 속 지방산 노네날 물질의 증가입니다.

노화가 시작되는 40대 이후부터 피지 속 지방산이 산화, 분해되면서 노네날(불포화 알데하이드 성분)이 많아지고 모공에 쌓여 냄새가 나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피부가 노화되면서 약알카리성이 되는 것이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지가 심해져 유익균은 감소하고 유해균이 증가하는 세균이 살기 좋은 환경이 되는 것입니다.

 

셋째, 노년기에는 신진대사도 느려지고, 활동량도 감소하며, 신경계 퇴화로 땀 분비량이 줄어 노네날을 잘 배출하지 못하게 됩니다. 

 

넷째, 나이가 들면서 오랫동안 쌓인 스트레스는 호르몬의 밸런스를 무너뜨립니다.

입마름, 입에서 쓴 맛이 나고, 구강 작열감, 혀의 통증을 호소하며, 갈증이 심하고, 눈이 건조하며, 배는 차고, 다리는 시린 증상은 체질적으로 스트레스가 많고, 걱정 근심이 많은 사람인 경우라고 합니다.

또한 각종 염증 반응들이 나타나고, 갑자기 몸이 가렵고, 두드러기, 습진 등이 생기며 방광염, 질염을 자주 앓게 되고, 잠도 잘 이루지 못합니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체취뿐만 아니라 체질도 바뀌게 된다고 합니다.

 

다섯째, 노인 냄새는 식습관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기름진 음식은 잘 소화하지 못해 대사물질이 피부에 쌓이고 노네날 생성도 촉진하여 냄새가 심해지는데, 특히 겨드랑이 냄새가 심해진다고 합니다.

또한 흡연은 노네날 분해를 방해하며, 음주는 노네날의 생성을 촉진하여 노인 냄새가 더 심해지는 것뿐만 아니라 입 냄새까지 유발합니다.

 

여섯째, 노인 냄새는 노화와 다양한 질환들이 복합적으로 냄새를 유발하게 됩니다.

내분비계 기능 이상으로 인슐린 분비가 원활하지 않은 당뇨는 섭취한 탄수화물을 분해, 흡수를 잘 못해 입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장 기능 약화로 소변 배출이 잘 되지 않아 냄새가 날 수 있으며, 또 전립선 비대증으로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할 경우 요도부위에 박테리아가 증식하면서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근본적인 치료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노인 냄새 줄이는 좋은 생활 습관 6

 

1. 피지 속 지방산 노네날은 땀을 나게 해서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배출된 노네날은 잘 씻는 게 중요합니다.

땀나게 운동하거나, 운동이 어렵다면 반신욕(주 1~2 회)으로 땀을 내고 각질은 충분히 잘 불려서 특히 겨드랑이, 회음부, 정수리, 귀 뒤, 목 뒤 등 더욱 신경 써서 잘 씻어야 합니다.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게 약산성 보습제도 잘 바르고 피부 장벽을 보호해서 피부를 튼튼하게 합니다.

 

2. 레몬 마사지 효과가 좋습니다.

레몬즙을 수건에 적셔 피부를 마사지하면 비타민 C의 항산화 기능이 피지샘에 작용하여 냄새를 없애주고, 살균 효과까지 있어 상쾌합니다.

 

3.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피부의 건조함도 줄여주고,  신진대사를 도와 노네날 생성은 줄이고, 배출은 잘 되도록 도와주어 냄새도 줄어듭니다.

또 아침에 일어나 미지근한 물로 입 안을 충분히 헹구어 내신 후 미지근한 물을 천천히 마십니다.

밤 사이 잠들어 있던 몸을 깨워주고,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노폐물을 잘 배출시켜 줍니다.

하루 동안 수시로 물을 마십니다.

 

4. 옷은 자주 갈아입고, 집안 환기도 자주 합니다.

사회 활동이 줄어들면서 잘 갈아입지 않고 같은 옷을 여러 번 입는 데, 특히 속옷, 양말은 매일 갈아입어야 합니다.

침구류도 자주 세탁하고 햇볕에 말려야 합니다. 

창문을 열고 자주 환기하여 집안에 냄새가 쌓이지 않도록 합니다.

 

5. 햇살 받으며 산책합니다.

자주 나가서 산책도 하고, 사람도 만나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햇볕을 쬐면서 걸으면 스트레스도 줄어듭니다.

자외선은 살균 효과가 있어서 피부 염증을 방지하고, 하루 30분~1시간 정도 매일 걸으며 사람을 만나게 되면 개인위생, 청결에도 신경 쓰게 되어 냄새를 줄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6. 체취는 식생활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입니다.

비타민 C, 비타민 E가 풍부한 갈색 탄수화물( 현미, 메밀 등 ), 채소, 과일( 레드푸드, 토마토, 포도, 블루베리, 가지 등 ), 

들기름, 검은콩 등 검은색 식품은 몸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어 노인 냄새의 원인인 노네날 생성을 줄여줍니다.

 

생강은 몸의 순환을 돕고 땀을 내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 해독 작용과 건위 작용이 있으며, 당뇨, 고혈압과 같은 대사 증후군에 도움이 된다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반대로 기름진 음식은 몸을 산화시켜 노네날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기름기가 많은 육류, 튀긴 음식, 패스트푸드 등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 냄새는 커피보다는 녹차, 허브차, 민트차가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좋은 생활 습관으로 

꾸준히 개선하고 실천하여

노년기 몸과 마음,

건강한 삶과 삶의 질을 높이는

시니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