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 특히 요즘 청소년들 이어폰 사용할 때
지하철 등 소음 환경이 번잡한 곳에서
볼륨을 높게 올려 듣는 습관이
소음성 난청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이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음이 심한 곳에서 이어폰은
최대한 덜 쓰는 습관이 중요!!
< 정의 >
이명이란 외부에서의 소리 자극 없이 귓속 또는 머릿속에서 들리는 이상 음감을 말합니다. 외부로부터의 청각적인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상태입니다. 완전히 조용한 방에서는 모든 사람의 약 95%가 20dB(데시벨) 이하의 이명을 느끼지만 이는 이명이라 하지 않으며, 자신을 괴롭히는 정도의 잡음을 느낄 때 이명이라고 합니다.
< 원인 >
이명은 신경계에서 발생하는 감각 신경성 이명이 가장 많으며, 귀 근처에 있는 근육이나 혈관에서 발생하는 이명이 있습니다. 특히 높은 음역대에서 난청을 동반하고 있는 경우의 이명이 대다수입니다. 청력이 정상으로 느끼는 것은 주로 대화 음역대로 500Hz-2KHz 정도 대역인데 이명을 느끼는 것은 그보다 높은 음역대가 많습니다.
난청이 이명을 유발하는 원인은 귀가 손상되어 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청각 중추에 소리가 덜 들어오면 뇌에서 보상하기 위해 소리를 역으로 더 만들어내는데 그게 이명의 신호입니다.
귀에서 시작되었지만 결국은 뇌가 더 문제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소리는 이상한 소리가 난다고 인식해서 이명으로 더 크고 강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그러면 뇌 안에서 네트워크가 만들어진다고 알려져 있는데 한번 들리기 시작하면 이명 네트워크가 강화되는 것입니다.
강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사고를 당했을 때, 갑자기 소리가 나기 시작하며 네트워크를 만들게 되고, 하루 5~10분 이상 이명이 계속 지속된다면 이명 네트워크가 더 공고해지기 전에 반드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노화성 이명은 사람들이 이명이 잘 느껴지지 않는데 이유는 바로 뇌에 있습니다. 이명 네트워크 형성이 잘 안 되는 분들 귀에서 불필요한 신호로 난청에 의해 이명이 만들어질 때 이명 신호는 선택적으로 차단을 해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냉장고 소리가 나지만 신경 쓰지 않으면 잘 못 느끼는 것처럼 이명을 못 느끼고 생활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이명이 없어지지 않고 고착화되어 강화되고 더 나빠지는 대표적인 기전이 이명을 느끼는 이명 네트워크가 뇌 안에 만들어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예민한 성격을 갖은 사람,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사람, 그리고 교통사고로 경추에 자극을 받았을 때 이명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소음환경, 즉 소음성 난청 자체도 원인이 되지만 너무 조용한 곳에서 일하거나 생활하는 사람들도 이명 발생의 위험군이 될 수 있으므로 적절하게 소리가 있는 곳이 좋은 것입니다.
< 종류와 증상 >
- 감각 신경성 이명:
가장 흔한 이명으로 달팽이관이나 청신경에서 발생하는 소리
삐, 위, 쉬, 쏴, 매미나 귀뚜라미 우는 소리, 높은 기계음
- 중이 근 경련성 이명:
고막 안쪽에 있는 근육인 '중이 근'이 경련하면서 발생하는 소리
드르륵, 부스럭, 지지직
- 구개근 경련성 이명:
구개근, 목젖 근처에 있는 그 근육을 과도하게 쓰는 경련 소리
클릭음, 딱딱딱, 침 삼킬 때도 들림
- 혈관성 이명:
귀 근처의 큰 혈관, 뇌에서 정맥이 돌아가면서 , 혹은 큰 동맥이 내려오는 그 혈관에서 나는 소리
다양한 종류의 박동성 이명
- 이관에서 생기는 이명:
이관은 중이의 환기와 분비물을 배출하는 역할인데 이관 개방증으로 이관이 살짝 열려 있는 사람
이때 이명은 자기 목소리 또는 숨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급격한 체중 감량 또는 스트레스 등이 원인
< 대처방법 >
이명이 갑자기 생기고 5~10분 이상 하루 종일 지속적으로 소리가 난다면 귀 상태를 반영하거나 뇌 상태를 반영하는 하나의 증상이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건강한 달팽이관의 세포도 이명을 만들어 내고, 청신경 안에서도 세포가 살아 있으면 이명을 만들어 냅니다.
소리가 나는 것 자체가 병이 아니라 하루에 5분 이상 지속 되는 이명이 불편하고 불면증을 야기하고 또 우울, 불안 등의 증상까지 동반되었을 때는 좀 더 빨리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돌발성 난청이나 저음역 감각 신경성 난청 같은 질환이 달팽이관에 생길 수 있는데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갑자기 귀가 먹먹하거나 이명이 강하게 들리는데 없어지지 않고 하루 5분 이상 지속된다면 빨리 진단, 검사를 하여 문제가 되는 부분을 약물 치료나 스테로이드 등 전문적인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고, 실제로 치료받고 나서 증상이 호전되고 이명이 없어지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고 보고 되어 있습니다.
< 치료 방법 >
- 갑작스러운 이명의 원인이 난청인 경우:
문제가 되는 원인에 맞는 전문적인 난청 치료를 하면 90% 이상의 완치가 가능합니다.
- 만성적인 이명:
만성적인 이명은 이명 네트워크를 쓸수록 점점 이명은 강해지는데, 원인이 되는 것을 해결하고 전두엽에서 이명이 쓸데없는 소리라는 걸 깨닫고 차단하는 기전이 작동을 잘하면 이명이 없어집니다.
- 이명 재활 훈련 치료:
교육 치료를 통해 자신의 상태와 치료방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긍정적으로 치료에 임하게 됩니다. 적절한 보청기, 임플란트 등을 활용한 치료로 청력이 떨어졌을 때 이식형 청각 기기인 중이 임플란트, 골도이식형 보청기나 인공 와우 등을 하여 그것을 통해 청력을 정상으로 모든 주파수를 끌어올리면 청각 기기를 사용하고 있는 동안 이명을 거의 못 느끼게 됩니다.
- 근육성 이명:
중이 근 경련성 이명은 적절한 약물 치료, 보톡스 주입술 등의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치료를 3 ~ 6개월 이상 했는데도 반응이 없을 때는 수술적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 혈관성 이명:
약물 치료, 수술적 치료로 60 ~ 70%의 완치 가능합니다.
- 감각 신경성 이명:
난청이 원인이며, 중이염이 있을 때 원인 치료를 하면 이명이 없어집니다.
- 이경화증:
소리를 듣는 뼈가 굳는 병으로 이소골 이라고도 합니다. 수술적 치료로 완치 가능합니다.
< 예방법 >
ㅁ 이명, 난청이 생겼을 때 바로 치료해서 청력을 정상화하는 치료 시기 놓치지 않게 하기.
ㅁ 이명을 덜 느끼기 위해 소리가 풍부한 곳에서 지내기.
ㅁ 소음 환경이 심한 곳, 반대로 너무 조용한 곳도 가능한 피하기.
ㅁ 과도한 음주, 흡연, 카페인은 줄이기.
" 이명은 불치병이 아닙니다.
지금 바로 적절한 치료와 함께 하여
불편한 소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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