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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탈모]의 모든 것,[여성 탈모]의 원인과 치료 방법

by H 건강 라이프 2024. 2. 27.

 

현대인들의 고민..... 탈모!!

호르몬만 원인일까요?

 

정의

탈모증은 정상적으로 모발이 있어야 할 곳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두피의 성모(굵고 검은 머리털)가 빠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발은 미용적인 역할이 매우 큽니다. 그 외에도 자외선 차단, 머리 보호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탈모가 심하면 사회생활을 하는 데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심리적으로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삶의 질 측면에서 중요합니다.

 

 

ㅁ 모발과 모낭

모발은 모낭이라는 곳에서 만들어집니다. 모낭은 주기적으로 활동-정지 단계를 거치는데 이러한 모발 주기의 시간적 간격은 신체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머리털의 경우에는 26년 정도의 성장기(생장기)와 몇 주간의 퇴행기를 거쳐서 3~4개월 정도의 휴식기(휴지기)에 들어갑니다. 각 모낭은 일생 동안 10~20회의 모낭 성장 주기(hair follicle growth cycle)를 갖습니다.

 

모발의 종류로는 태아 때는 취모(배냇머리, lanugo hair), 어린이의 피부에 나 있는 연모(솜털, vellus hair: 직경 20~40mm), 중간모(intermediate hair), 성모(종모, terminal hair: 직경 60~120mm) 네 가지가 있습니다.

모발의 성장에 관여하는 인자로는 유전적 요인, 남성호르몬인 안드로젠(androgen), 폴리펩타이드 성장 인자, 뉴로펩타이드 등이 있습니다.

 

ㅁ 탈모의 종류

탈모는 임상적으로 상처가 동반되는 반흔성 탈모와 모발만 빠지는 비반흔성 탈모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반흔성 탈모는 모낭이 파괴되어 모발이 다시 나지 않는 질환입니다.

 

정상인의 머리털은 약 10만 개 정도입니다. 한 달에 약 1cm 정도 자랍니다. 일반적으로 머리털의 85~90%는 성장기에 나며, 나이가 들면 성장기 모낭의 수가 감소합니다. 따라서 10~15%의 모낭이 퇴행기나 휴지기에 있어 하루 평균 50~60여 개 정도의 머리털이 빠집니다. 이 정도 모발이 빠지는 상태는 정상입니다. 그러나 머리털이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지면 탈모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ㅁ 대머리

대머리는 남성형 탈모증을 말합니다. 유전적 요인, 남성호르몬이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남성형 탈모증은 성장기 모낭의 성장 기간이 단축되어 휴지기 상태에 있는 모낭 수와, 그에 대한 성장기 모낭 수의 비율이 감소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모낭이 축소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miniaturization of hair follicle).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5a-환원 효소에 의해 DHT(다이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로 변하는데, 이 DHT가 모낭 변화를 유도합니다. 집안에 대머리가 있는 사람, 특히 양쪽 부모가 모두 대머리인 경우는 자식에게 대머리를 물려줄 확률이 매우 높으며, 다른 사람보다 머리털이 일찍 빠집니다. 

 

한국인의 경우 남성형 탈모가 있는 남성은 40대 이후 대머리의 빈도가 급격하게 증가합니다. 처음에는 20대 후반 또는 30대에 앞머리 양측과 정수리 부분부터 머리털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이마가 넓어지면서 탈모가 확대됩니다.

개인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보통 옆머리와 뒷머리는 남아있습니다. 머리가 빠진 부위에는 처음에는 가늘고 약한 머리털이 나오다가 결국 머리털이 없어집니다.

여성에게도 대머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성 탈모는 대체로 늦게 시작되고, 정수리 쪽이 빠지며, 남성보다 탈모의 정도가 약합니다. 

 

 치료의 유효성과 안전성이 의학적으로 증명된 것은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프로페시아의 화학명) 경구 복용, 미녹시딜(Minoxidil)의 국소 도포, 모발 이식 수술 등 세 가지 치료법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ㅁ 원형 탈모증

원형 탈모증은 자각 증상 없이 여러 가지 크기로(둥글거나 타원형) 머리털이 빠지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머리털에 발생하지만, 드물게는 수염, 눈썹이나 속눈썹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머리털 전체가 빠지거나(전두 탈모증: alopecia totalis), 전신의 털이 모두 빠질 수 있습니다(전신 탈모증: alopecia universalis). 한 개 또는 몇 개의 탈모반은 보통 4~12개월 후에 다시 납니다. 그러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형 탈모증의 원인은 정신적 스트레스, 자가 면역, 내분비 장애 등이 원인 내지는 유발 인자로 추정됩니다.

원형 탈모증의 예후는 탈모가 어려서 발생하거나 머리털이 빠지는 면적이 클수록 나쁩니다. 원형 탈모증은 병변의 크기가 작으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변의 면적이 크거나 머리털이 많이 빠지면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스테로이드 제제의 국소 도포와 병변 내 주사가 있습니다. 미녹시딜(Minoxidil) 용액을 바르는 것도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탈모가 급속히 광범위하게 진행되는 경우에는 스테로이드를 경구 투여합니다.

 

ㅁ 가을철 탈모

가을철에 탈모가 심해지는 이유는 여름 동안 강한 햇빛과 과다한 두피 분비물에 의해 시달려온 모발이 시간이 흐르면서 다량으로 빠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을에 탈모에 영향을 주는 남성호르몬 분비가 일시적으로 많아지는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남성호르몬은 모발의 성장과 발육에 필요한 에너지의 생성을 방해하여, 모근(毛根)을 에너지 부족 상태로 만듭니다. 특히 앞머리와 정수리 부분에 있는 머리카락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탈모가 흔히 대머리라 불리는 남성형 탈모입니다. 대머리는 유전으로 알려져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남성호르몬에 민감한 체질이 유전되는 것입니다.

 

가을철 탈모의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스트레스를 피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며,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입니다. 또한 서늘하고 건조한 가을 날씨로 인해 두피가 건조해져 각질이 쌓이기 쉬우므로, 두피 건강에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머리에 기름기가 많고 비듬이 있으면 노폐물과 지방,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매일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아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성탈모]

 

ㅁ 원인

1. 유전적 요인: 가장 흔한 여성 탈모의 원인 중 하나로, 가족력이 있는 경우 탈모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2. 호르몬 변화: 여성들은 임신, 출산, 수유, 월경, 갱년기 등 여러 가지 생리적인 변화로 인해 호르몬 수준이 변동됩니다. 이러한 호르몬 변화는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스트레스: 지속적이고 심한 스트레스는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신체의 호르몬 수준에 영향을 주며, 이는 탈모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4. 영양 부족: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불균형은 두피와 모발의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특히 철분, 아미노산, 비타민 등의 부족은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자외선 노출: 자외선은 모발을 손상시키고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자주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 모발이 약해지고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헤어 스타일링 및 처리: 머리카락을 과도하게 묶거나 끊거나, 열을 가하거나 화학적인 처리를 하는 것은 모발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7. 관련 질병: 갑상선 기능 이상,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으니 검사를 하고 전문의의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ㅁ 여성 탈모의 종류

 

1. 견인성 탈모:

당김 탈모라고도 하며  머리가 지속적으로 당겨지는 환경에서 발생합니다.

특히 승무원, 아나운서 등 직업적으로 머리를 바짝 당겨 묶는 경우에 많이 관찰되며,  앞머리와 측두부 안쪽으로 비어있는데 가장자리 쪽으로는 모발이 남아있는 경우를 프린지 징후 라고 합니다. 

 

2. 휴지기 탈모:

모발에도 주기가 있는데 생장기 모발이 조기에 휴지기가 되어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급성 휴지기 탈모는 6개월 이내에 개선이 되는 경우로 출산, 큰 수술, 심한 다이어트,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은 후 탈모 증상이 진행되고 수개월 내로 회복이 됩니다. 

만성 휴지기 탈모는 6개월 이상 진행 되는 경우로 철, 아연의 결핍이거나 갑상선 질환 등의 검사와 진단이 필요합니다.

 

3. 여성형 탈모:

가장 많은 질환으로 아드로겐 호르몬과 유전 요인이 중요하게 작용하지만 , 그 정도가 덜 하고 훨씬 복잡한 요인으로 발생 합니다.

 

ㅁ 치료법

1. 외용액:

- 미녹시딜: 여성은 미녹시딜 3%를 기본적으로 사용하지만 경우에 따라 5%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초반 몇 주 동안은 기존 모발이 많이 빠지는 쉐딩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것은 새로운 생장기 모발이 자라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약이 잘 반응했다는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습니다.

- 엘크라넬(알파트라디올): DHT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여성형 탈모 치료제로 모낭세포 증식 촉진 효과도 있어서 탈모 치료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2. Low Level Laser Therapy(LLLT): 

LLLT정준 위 레이저 치료는 특정 파장대의 빛을 두피에 직접 쐬는 치료법으로 두피의 혈류 순환을 개선하고 염증을 완화하며 다양한 성장 인자를 유도하여 모발의 성장을 유도하게 됩니다. 모낭 주사와 같은 다른 치료와 병행해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메조세러피(모낭주사):

모낭 재생에 도움이 되는 물질들을 두피에 직접 주사해 주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성분으로 PRP와 PDRN이 있습니다.

 

여성형 탈모는 치료가 꼭 필요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전문의의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남성 호르몬 DHT가 많아지지 않도록 억제하고

머리카락으로 혈액 공급이 좋아지게 하며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영양 성분이 많아지는 것이 

탈모를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 탈모에 좋은 음식 4 ]

 

1. 콩

이소플라본(식물성 에스트로겐)은 남성 탈모에 중요한 DHT 생성을 억제합니다.

 

2. 등 푸른 생선

오메가 3 지방산은 혈행을 개선하고 염증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3. 마늘, 양파

케라틴은 머리카락 구성에 중요한 단백질인 아미노산 L-시스테인이 풍부합니다.

 

4. 해바라기, 호박씨

해바라기씨는 비오틴을 포함한 비타민 B군이 풍부하고 케라틴 합성에 꼭 필요한 비타민입니다.

호박씨의 기름 성분은 DHT의 생성을 억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