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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쉰 목소리' [성대 결절][성대 낭종], 음성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by H 건강 라이프 2024. 2. 22.

 

갑작스러운 쉰 목소리

목소리가 안 나와요.....

' 내 목소리 '에 

무슨 문제일까요?

 

" 성대 결절 "은 어떤 질환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성대 결절은 평소 목소리를 많이 사용하거나 무리한 발성으로 성대에 작은 결절, 즉 굳은살이 생긴 상태로 성대를 과하게 사용하여 피로가 쌓여있거나 잘못 사용했을 경우 주로 발생된다고 합니다.

요즘 주변에서 자주 듣게 되는 성대결절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과 내 목소리를 지켜주는 좋은 습관도 알아보겠습니다.

 

원인과 증상

지속적인 목소리 남용이나 지나치게 무리한 발성에 의해 생기며 남자 어린이, 30대 여성, 가수나 강사 등의 목소리를 자주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구개열(입천장 갈림증)이 있는 어린이의 경우 연구개 인두부전을 보상하기 위해 성대를 무리하게 사용하여 성대결절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성 시 마찰이 가장 많은 막성성대의 중간 지점에 양측성의 넓은 기저부를 가진 희고 반짝이는 돌기로 관찰됩니다.

반복되는 진동으로 성대점막이 자극을 받으면 초기에는 부종과 혈액저류로 인해 라인케 강에 울혈, 출혈, 및 섬유소 침착이 발생하고, 더 진행되면 유리질화, 섬유화가 발생하여 결절이 점점 단단해집니다. 상피가 두꺼워져 각화증, 극세포증, 착각화증 등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목소리 과용이나 상기도 감염 후 자주 재발하는 쉰 목소리입니다. 특징적으로 노래할 경우에 대화할 때보다 더 민감하게 느껴지며, 결절이 성대의 진동을 방해하여 지연발성, 고음에서의 분열이나 부드럽지 못한 소리, 중복음 등이 생깁니다. 병의 경과나 음성 남용 등에 따라 결절의 크기, 색깔 및 대칭도가 다르게 나타나지만 일반적으로 양측성이며 미세 혈관 확장 등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결절은 성대 내 낭종(성대 점막 아래에 주머니 모양의 물혹이 생기는 질병)과 감별 진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대 내 낭종은 주로 한쪽에만 생기며 후두 스트로보스코피(stroboscopy, 성대의 진동양식을 통해 후두의 병을 진단하는 검사법) 상에서 성대 진동이 중단되는 특징이 있어 결절과 감별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낭종의 크기가 작은 경우에는 감별이 어려워 수술 중에 확진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진단과 치료법

후두 내시경(laryngeal telescope) 및 굴곡형 내시경(fiberscope)으로 성대 점막에 생긴 병적인 변화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성대결절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서는 후두스트로보스코피(laryngostroboscope)를 통하여 점막 파형의 유무 등을 정확하게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대 점막의 원활한 윤활 작용을 위해 성대에 습기를 충분히 보충하고, 음성 휴식(말을 하지 않는 상태), 음성치료(올바른 발성법, 성대의 긴장을 푸는 방법 등) 등의 보존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성대결절 치료의 원칙입니다. 성대결절 증상 정도에 따라 음성 휴식만으로도 1개월 이내에 호전이 가능하며, 음성치료에 의해 환자의 80% 이상에서 증상 호전이 가능하며, 치료 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특히 소아에서의 음성치료 효과가 성인에서보다 더 좋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최소 3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음성에 장애가 있는 경우에 시행하며, 후두미세수술이나 이산화탄소 레이저(CO2 laser) 등을 사용합니다.

소아의 성대결절은 원칙적으로 수술을 시행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수술 후 재발이 잦고, 둘째, 소아는 후두의 크기가 작으므로 병소를 정확하게 제거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셋째, 사춘기 이전에 대부분 결절이 자연적으로 소멸되며, 넷째, 수술 후 음성휴식에 대한 협조가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치료 후의 효과를 판단할 때에는 후두경 검사 결과나 음성분석 결과보다는 본인의 만족도가 더 중요합니다. 치료 효과를 자세히 검사해야 하고, 영양, 간호, 언어 등을 포함한 여러 분야의 다각적 접근이 치료에 필수적입니다.

 

경과

음성 위생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관성 헛기침은 성대점막에 만성적으로 손상을 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도록 합니다.

기침은 조용히 하도록 하고,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말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대부분의 속삭이는 소리 역시 성대에 좋지 않고 피로감을 줍니다.

고함을 지르거나 큰 소리를 내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필요할 때는 휘파람이나 벨을 사용하고, 큰 소리를 내기 쉬운 시끄러운 환경, 즉 식당이나 공공장소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을 과다하게 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하루에 두세 번씩 20분간 침묵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친 카페인 섭취는 소변량을 늘려 성대의 수분 공급에 장애가 생길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전신에 충분히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서 음식을 먹을 때마다 되도록 물을 많이 마시고, 물을 가지고 다니면서 자주 마시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전반적인 신체의 피로가 목소리에 나타나게 되므로 충분한 휴식이 목소리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예방법

ㅁ 내 목소리 지키는 생활수칙 10

1. 휴식:

말을 아예 안 하는 시간 갖기( 소곤소곤 말해도 목은 피로합니다.)

 

2. 소금물 가글: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 바로 가글 하고, 하루에 3~4회 ( 상처부위 염증치료, 재생에 도움이 됩니다.)

 

3. 미지근한 물 마시기:

미지근한 정도의 따뜻한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 목을 촉촉하게 합니다.

 

4. 증기 마시기:

따뜻한 물을 큰 그릇에 담아 얼굴을 대고 수건으로 감싸고 수증기를 마시면 목의 건조함과 갈라짐을 예방합니다.

 

5. 목에 좋은 차 마시기:

꿀차, 생강차, 카모마일, 티트리차 등 목 건강에 도움 주는 차를 마십니다.

 

6. 피해야 되는 음식:

감귤( 산이 많은 음식은 목에 손상을 줍니다.)

커피, 초콜릿, 토마토 등도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7. 목 스트레칭:

앞 목을 주욱 위로 늘려줍니다.

입을 크게 벌려 아앙하고 스트레칭합니다.

 

8. 취침 시 목에 스카프 하기:

목을 따뜻하게 보호해 줍니다.

 

9. 코로 숨쉬기:

비염이 있거나 입을 벌리고 주무시는 분(목, 입 안이 건조해집니다.)

 

10. 발성 훈련:

배에서부터 호흡하는 복식호흡을 하여 발성할 때 목에 힘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성악가, 가수, 강사 등 목소리를 과하게

사용하는 분들에게 주로 생기는 질환이지만

노래나 성우와 관련 없어도

특히 지나친 음주, 먼지나, 매연 등의 체내 흡입도 원인이 되어

일반인들에게도 영향을 주는 질환입니다.

건강을 지키는

좋은 생활습관 10 

실천하여 건강합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