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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르기 비염 ] 훌쩍훌쩍 콧물, 코 막힘, 재채기 3종 세트 알아봅시다.

건강

by 성장하는 책방 2024. 2. 1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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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비염은 환절기 특정계절이나

요건이 갖춰졌을 때는 사계절 내내 생길 수 있는

콧물,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증 등으로

답답하고 불편합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은 표현을 잘 못해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코막힘이 오래 심했는데,

콧물이 많아지고 누런 코에 기침까지 하게 되어서야

병원을 찾게 되는 경우입니다.

 

증상이 가볍다고 간과했다가는

치료 시기를 놓치고

만성 비염, 축농증, 중이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비염에 대하여 면밀히 살펴보고

대처법도 알아보겠습니다.

 

 

정의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원인 물질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알레르기 질환의 하나입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항원)이 코 점막에 노출되면 과민반응으로 발작적이고 반복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의 네 가지 주요 증상이 특징입니다. 그 외에도 눈 주위 가려움, 눈 충혈, 두통, 후각 감퇴 등의 증상이 있으며 합병증으로 결막염,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천식, 수면장애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소아에서는 만성적인 코막힘과 구강호흡으로 인해 안면 골발육 이상과 치아 부정교합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정 계절에만 발생하기도 하고 일 년 내내 증상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은 식물의 꽃가루나 온도 변화에 민감한 경우가 많고, 계절과 관련 없이 발생하는 비염의 경우 집먼지 진드기에 알레르기를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원인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 천식과 함께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생기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알레르기 체질과 주위의 천식 유발 요소들이 상호 작용을 일으켜 나타납니다. 알레르기란 정상에서 벗어난 과민반응을 의미하며 정상인에게는 증상이 유발되지 않지만 알레르기 환자에게는 과민반응으로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비염을 악화시키는 대표적인 악화요인은 기후변화, 감기, 공기오염,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1) 가족력
알레르기 환자가 있는 집안의 유아에 있어서 생후 10년간은 가장 위험도가 높은 시기입니다. 부모 중 한쪽에 알레르기가 있을 때 자녀가 알레르기 질환에 걸릴 가능성은 50% 정도이며 양 부모가 알레르기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확률은 약 75%로 증가합니다. 아토피성 피부염, 기관지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을 3대 알레르기 질환이라 하며 어린 나이부터 순차적으로 발병하기 때문에 이러한 일련의 발병을 알레르기 행진이라 합니다.

2) 항원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 원인 항원을 알레르겐이라고도 합니다.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 혹은 비듬, 바퀴벌레 따위의 곤충 부스러기 등과 같이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는 것들이 대표적이지만, 음식물, 음식물 첨가제, 약물 등에 의해서도 알레르기 비염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소아가 아토피 성향을 가지고 있을 때 장기간 항원에 노출된 다음에 증상이 나타나므로 항원에 대한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환경
지나치게 깨끗한 환경, 형제가 적은 가정 등이 알레르기 질환의 유병률을 증가시킵니다. 어린 시절 여러 종류의 미생물에 노출되는 것이 과도한 알레르기 면역반응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농촌 지역에서는 항원으로 작용할 수 있는 동물이나 식물이 생활환경 주변에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농촌 지역의 주민 중 알레르기 질환의 유병률이 인근 도시 지역의 유병률보다 낮은 것은 특기할 만합니다.

4) 면역기능의 이상

바이러스나 세균 등과 같은 외부인자인 항원으로부터 우리 몸을 방어하는 현상입니다. 면역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 질병에 취약해집니다. 그렇다고 면역력이 높으면 건강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지나치거나 모자라지 않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상태가 중요합니다.

- 좋은 면역 상태:

면역력이 회복되어 체질이 개선된 상태입니다.

- 자가면역 상태:

체내 밸런스가 무너져 빈혈, 갑상선염, 구내염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 면역저하 상태:

외부 바이러스로부터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해 세균으로 인한 질병에 자주 걸릴 수 있습니다.

- 면역과민 상태:

체내 면역체계가 외부의 자극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여 알레르기 증상을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증상

발작적인 재채기를 연속적으로 하게 되고, 동시에 물처럼 맑은 콧물이 흐르며, 눈과 코가 가렵고 코가 막히는 것이 알레르기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꼽힙니다. 재채기와 콧물이 흐르는 증상은 보통 아침기상 시에 심했다가 오후로 되면서 감소하게 되며, 코막힘 증상을 계속 보이게 됩니다. 가려움증은 코뿐 아니라 눈, 목, 귀 등에도 발생합니다.

콧물에는 면역 글로불린 등의 항체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바이러스 같은 감염에 대응합니다.

- 맑은 콧물:

코 안을 씻어내기 위한 면역 반응의 일종의 수양성 비루로 일주일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합니다.

- 하얀 콧물: 

코감기가 오래가거나 비염이 심해질 때 나타나며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주로 나타납니다.

- 누런 콧물:

세균에 감염이 되어 찐득한 상태로 감기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고 콧물이 멈추지 않는다면 축농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 녹색 콧물: 

누런 콧물에서 더욱 심해진 상태로 세균 감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이 발생 후 2차 세균 감염이 나타났다면 축농증일 가능성이 큽니다.

 

코 점막은 항상 축축한 상태인 것이 정상입니다. 코가 막힐 때마다 콧물 흡입기 등을 통해 콧물을 자주 제거하는 경우 코 점막이 건조해져서 기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코막힘 증상은 가장 흔히 나타나는 주 증상으로 반 이상을 차지하며 만성적이고 생활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그 뒤로 콧물과 재채기 순으로 나타나며, 그 밖에 눈물, 두통, 후각감퇴, 폐쇄성 비음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합병증으로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진단/검사

비염을 진단하기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임상 증상이므로, 연령, 직업, 증상의 종류 및 정도, 발생 연령, 유발요인, 주거환경, 알레르기원인 물질에의 노출여부, 합병증, 알레르기 과거력, 가족력, 치료경력과 경과를 자세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레르기 질환의 가족력과 소아기부터 증상이 나타난 경우, 계절적인 변화를 보이는 경우, 시간을 두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생활환경 변화에 연관하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1) 특이 IgE 확인을 위한 알레르기검사 (피부반응시험, 또는 혈액 알레르기 검사)
: IgE 매개 염증 반응이 확인되면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피부반응 시험은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아보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일차적인 검사입니다. 하지만 피부반응 시험에서 양성을 나타내는 모든 알레르겐이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항원)이라고 해석할 수는 없는데, 그 이유는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에도 피부 반응 시험에서 양성 소견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병력과 진찰 소견, 다른 검사소견 등을 종합하여 판단하게 되는데 특이 IgE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 비알레르기 비염으로 진단을 하고 여러 가지 원인 인자에 따라 약물성, 호르몬성, 음식 유발성, 임신 유발성, 직업성 비염으로 진단합니다.

2) 신체검진, 비경, 비내시경 검사
: 비 점막이 창백하고 부어있는 것은 알레르기 비염의 특징적인 소견으로, 소아에서는 비염을 오래 앓게 되면 비강 내 혈액순환의 장애로 아래 눈꺼풀 안쪽의 피부색이 검푸르스름하게 보일 수 있으며, 코가 가려워 손으로 코를 자주 문지르는 행동을 하거나 콧등에 가로 주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단순 부비동 X-ray 검사
: 비 점막의 비후, 비중격 만곡증의 유무, 부비동 내의 전반적인 혼탁 등을 확인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알레르겐을 피하는 것입니다. 그 외에 약물 요법, 면역 요법, 수술 요법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치료

1. 약물 요법
1) 항히스타민제 알약과 항히스타민 코 분무기
히스타민은 알레르기 반응의 가장 중요한 매개체 중 하나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동안 히스타민이 분비되어 코 가려움, 재채기, 수양성 콧물을 포함하는 여러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이런 증상에는 항히스타민 제제가 유용합니다. 그러나 항히스타민 제제는 코막힘에 효과가 없습니다.

 

2)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
알레르기 증상과 염증반의 또 다른 중요한 매개체인 류코트리엔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3) 스테로이드 코 분무기
코에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매개체들의 작용을 억제합니다. 따라서 코 가려움, 재채기, 콧물, 코막힘과 같은 알레르기 비염의 모든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 약물은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약제입니다.

 

4) 비점막 수축제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코막힘 증상이 다른 약물에 의해 호전되지 않을 때 도움이 됩니다. 코 분무기 형태의 비점막 수축제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오랜 기간 사용하면 안 됩니다. 항콜린성 약물이 코 분무기 형태로 콧물이 흐르는 것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2. 알레르기 면역 요법
알레르기 비염의 증상이 지속되면 알레르기 면역 요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면역 요법은 원인이 되는 알레르기 항원을 최소량부터 시작하여 점차 농도를 올려 가며 피하로 주사하는 치료법입니다. 보통 약 3~5년가량 주기적으로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면역계는 이 과정을 통해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관용을 획득합니다. 면역 요법은 알레르기 전문가가 적절하게 시행해야 합니다. 이 경우, 증상 개선뿐 아니라 알레르기 비염과 동반되어 발생할 수 있는 천식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수술 요법
일정 기간 약물 치료를 시도해도 반응이 없거나 좋지 않은 경우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합니다. 수술 요법은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적인 하비갑개의 비후에 대하여 비갑개의 부피 감소를 위해 여러 방법을 사용합니다. 상피세포를 파괴하는 데 일부의 화학제, 부식제, 전기 소작술을 사용하였지만, 이는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을지 몰라도 상처 반흔과 점액 섬모수송의 장애를 초래므로 부적절한 방법으로 생각됩니다.

예방법

<   건강한 코 환경을 만드는 3가지 원칙   >

ㅁ  코와 몸을 따뜻하게 

 

1. 따뜻한 차( 생강차, 도라지차 ) 마시기 -

마시기 전에 증기를 쏘여 코와 얼굴을 촉촉하고 따뜻하게 하며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2. 코 스팀 타월 해주기 -

스팀 타올로 비강을 따뜻하게 하며 타월에 캠퍼 오일, 페퍼민트 오일, 티트리 오일 등 아로마 오일을 한 두 방울 해주면 좋습니다.

 

3. 집에서도 양말 신기 -

발을 따뜻하게, 잘 때 후드티를 입고 쓰고, 목도리와 모자를 써서 몸을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ㅁ  코를 촉촉하게

1. 마스크, 가습기, 샤워기 사용하기 -

자기 전에 샤워기를 틀어 물을 받아 침실 습도를 유지해 줍니다.

 

2. 물 많이 마시기( 평소의 2배 ) -

콧물로 나간 물(수분)의 양이 많아 탈수가 올 수도 있어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3. 커피, 술, 담배 피하기 -

코를 건조하고 마르게 합니다.

ㅁ  코를 깨끗하게

1. 코 세척하기

 

2. 이부자리, 의복 세탁하기 -

침구류에 있는 진드기가 비염을 유발합니다.

 

3. 환기 잘하기 - 

실내의 공기 순환을 하여 깨끗한 공기로 바꿔줍니다.

 

 

" 따뜻하게, 촉촉하게, 깨끗하게

코 건강 지키고

비염은 사라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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