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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에도 꽁꽁 [수족 냉증] 원인과 치료, 좋은 습관과 음식 3

건강

by 성장하는 책방 2024. 3. 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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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더위에도

손 발이 오들 오들

방치하지 마세요!

손 발이 보내는 건강의 적신호 일 수 있어요.

수족 냉증 해결 방법은?

 

수족 냉증의 정의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이나 발에 지나칠 정도로 냉기를 느끼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단, 다른 질병에서 생길 수 있는 증상들 중의 하나로서의 수족냉증과는 구별해야 합니다. 

원인

수족냉증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대체로 추위와 같은 외부 자극에 교감신경 반응이 예민해져 혈관이 수축되면서 손이나 발과 같은 말초 부위에 혈액공급이 줄어 심하게 냉기를 느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원인들로는 출산이나 폐경과 같은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 긴장 등이 있습니다.

수족냉증은 다양한 원인 질환에 의해 생길 수 있으며, 이러한 원인을 밝히는 진단적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근거 없고 효과 없는 치료에 시간과 비용을 들이는 것은 수족말단 궤양이나 괴사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수족냉증의 원인 질환은 레이노병, 류마티스성 질환, 추간판 탈출증이나 말초신경염, 손목터널 증후군, 갑상샘 기능 저하증, 혈관 질환, 약물 부작용 등이 있고, 이 모두는 전문의의 체계적인 진단을 받고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그 예후는 좋은 질환들입니다.

증상

수족냉증의 증상은 추운 곳뿐만 아니라 따뜻한 곳에서도 손발이 시리듯 찹니다. 손발이 차가운 것이 주된 증상이지만, 때로는 무릎이 시리며 아랫배, 허리 등 다양한 신체 부위에서 냉기를 느끼기도 합니다. 남성보다 여성, 특히 출산을 한 여성이나 40대 이상의 중년 여성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수족냉증이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발병되는 이유로는 초경을 시작으로 임신과 출산, 폐경을 경험하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호르몬의 변화가 크기 때문이며, 또한 정서적으로 긴장을 많이 하고, 남성보다 예민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수족냉증과 혼동하기 쉬운 레이노 증후군은 추위에 노출되거나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에 의해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되어 처음에는 손이 하얗게 되고 파랗게 변하다가 나중에는 혈관의 확장 작용에 의하여 손가락이 붉은색으로 변하게 되면서 가려움이나 통증이 동반되는 현상입니다. 레이노병의 경우 다른 손발 감각 이상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사람에게 발생하며 유병 기간은 훨씬 길 수 있습니다. 대개 남자는 더 늦게 발병하는데 좀 더 추운 지역에 사는 사람에게 더 흔하지만 온난한 기후에 있는 사람이라도 추운 날씨가 되면 따뜻할 때보다 발작이 더 자주 생깁니다. 환자의 일부에서는 가족력이 있습니다.

위험요인에 대한 정확한 기준은 없으나, 일반적으로 추운 기후, 정신적 스트레스, 여성, 가족력, 결체 조직과 같은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 등이 일반적인 위험요인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나이의 증가, 마른 체형, 동반된 심질환이 있는 경우 선행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류머티즘성 질환의 경우 얼굴의 홍조나 광과민증, 사지의 다발성관절염 및 심할 경우 관절의 변형, 피부결절 등의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추간판 탈출증이나 말초 신경염의 경우 저리거나 이상감각의 동반이나 진행된 경우 통증의 양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나 임신과 연관되어서 손목 이하로 밤에 잠을 자기 힘들 정도의 저린 증상과 진행될 경우 근육의 약화로 힘이 저하되는 증상을 동반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에서도 손목터널 증후군이 잘 생길 수 있어 더불어 수족냉증의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진단/검사

수족냉증은 여러 다른 질병에서 동반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다른 질병이 아닌지 감별을 위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선 손발의 감각 저하, 손의 통증, 피부 색깔의 변화 등을 보이는 경우 단순한 수족냉증이 아니라 레이노 증후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손발이 차다는 비슷한 증상 때문에 수족냉증과 레이노 증후군을 혼동하기 쉽습니다. 

일부에서는 손가락 증상 없이 발가락에서만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 코끝과 귀에 증상을 보이기도 하고 편두통이나 협심증과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혈관염, 피부경화증, 동맥경화증 등의 질환에 동반되어 나타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손가락 끝이 검게 변하는 조직 괴사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손이 자주 저리면서 체온과 손발의 온도차가 2도 이상인 경우, 그때마다 피부 색깔이 푸른색으로 변하면서 통증이 동반된다면 레이노 증후군을 의심해야 보아야 합니다. 그 외 손목을 지나가는 신경이 염증 등으로 인해 압박되어 나타나는 손목터널 증후군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갱년기 증상 등도 감별해야 할 질병에 속합니다.

다른 질병을 감별하기 위해 의심되는 질병에 해당되는 검사들을 시행합니다. 기본적인 혈액검사뿐만 아니라, 때에 따라 갑상선 기능 검사나 신경전도, 근전도 등의 특수 검사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의 감별을 위해 틴넬(Tinel) 징후와 팔렌(Phalen) 검사를 시행하거나 근전도 검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한랭부하검사는 4~6℃ 냉수에 2분 정도 양손이나 양 발을 담근 후 피부 온도측정계나 적외선 체열 측정기에 의해 피부 온도의 회복 과정이나 혈류계측기를 이용해서 관찰합니다. 

크레스트(CREST, calcinosis, Raynaud phenomenon) 증후군이나 증상이 분명하지 않은 경피증 환자의 확진에는 손톱 모세혈관 현미경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현미경하에서 모세혈관이 확장되거나 변형되어 있다면 환자는 결합조직병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비관혈적 혈관 검사는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동맥 폐쇄 질환의 정도를 확인하고,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허혈성 괴사가 나을지를 예측하는 데 유용합니다. 

 

치료

1) 생활 습관 교정
- 손발뿐 아니라 몸 전체를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두꺼운 옷 한 벌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좋습니다.

- 겨울철에 외출할 때에는 모자, 귀마개, 목도리, 따뜻한 양말, 부츠 및 장갑 등을 가능한 모두 사용하여야 합니다.

- 거리에서 걸을 때에는 햇빛이 비치는 쪽으로 걷도록 하고 집은 언제나 따뜻하게 보온이 되어야 합니다.

- 세수나 설거지 등을 할 때에는 찬물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 단열이 되는 컵을 사용하며 손발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냉장고에서 음식을 꺼낼 때에는 장갑, 냄비 집게를 사용합니다.

-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하고 자동차를 타기 전에 미리 예열을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감정적 스트레스를 회피하거나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면 도움이 됩니다.

- 흡연은 금기이고, 간접흡연도 피해야 합니다.

- 혈관을 수축시킬 수 있는 약제인 피임약, 심장약, 편두통약, 혈압약 등을 피해야 합니다.

- 운동은 전반적인 안정감을 조장하고 체력을 증가시키므로 권장됩니다.

- 진동 기구는 필요할 때에만 최소로 사용하고, 진동을 줄일 수 있도록 개발된 항진동 장갑, 항진동 보호막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바이오피드백
억압되지 않은 행동과 정신적 안도감이 증가할수록 혈관이 이완됩니다. 바이오피드백 치료란 센서를 손가락 끝에 부착 후 손가락 체온의 변화를 모니터함으로써 훈련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바이오피드백의 성과는 다양하며 보완적, 보조적으로 효과를 보입니다.

경과/합병증

수족냉증 자체는 진행하거나 합병증을 가져오지 않지만, 다른 질병에서 나타나는 한 가지 증상으로 수족냉증을 보인 것이라면 각각 해당 질병의 경과 및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좋은 생활 습관

한의학에서는 손발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특히 복부의 냉증과 스트레스 해결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복부를 따뜻하게 하는 것은 몸의 순환의 힘, 순환력을 높여 전체 체온을 올려 체력을 강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키포인트입니다. 

체온이 1도 오를 때 면역력은 5~6배가 높아져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혈액 속에 존재하는 면역력 기능을 담당하는 백혈구 능력이 향상되어 면역력을 높입니다. 반대로 체온이 1도 낮아지면 면역력은 30% 감소되고, 기초대사량도 12% 감소되며, 혈액 효소활동은 50% 감소됩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솔 분비가 늘어나 혈관이 수축되고 체온은 떨어지며 혈액 순환이 나빠져 중풍, 혈관성 치매, 암 등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피부 온도인 체온이 정상이더라도 생명력을 뜻하는 심부 온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몸의 순환 시스템을 올려야 합니다.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반신욕, 족욕 등은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근력운동이나 심폐운동을 통해 체력을 길러 자연스레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유산소 운동은 전신의 혈액 순환을 증진하기 때문에 하루 30분 이상 주 3회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담배를 꼭 끊어야 하며, 손발이 꽉 조이는 의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심신을 이완시키는 것이 좋은데 숨을 천천히 심호흡을 하는 복식호흡운동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숙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합니다.

식이요법

- 펜넬 보온 주스:

펜넬(미나리과) 또는 생강 우린 물에 사과, 당근, 물엿을 넣고 갈아서 마십니다.

- 메밀:

메밀의 바오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모세혈관 벽을 강화 시키는 비타민 P로 비타민C의 상승제 역할을 합니다.

메밀 차

메밀 전병 샐러드( 사과, 양배추, 포도 등과 파인애플 소스를 곁들여 먹습니다.)

메밀 빙떡(메밀 전병에 무나물을 싸서 먹기도 합니다.)

메밀면수(메밀면을 끓인 물을 차로 마십니다.)

 

" 생명의 파이프 혈관

바른 좋은 습관으로 평생 건강 지킵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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