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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도 자도 피곤해요...[만성 피로 증후군] 알아보겠습니다!

건강

by 성장하는 책방 2024. 3. 1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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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어도 쉬어도 

피곤한 이유는...

현대인의 적

만성 피로 증후군!

절대로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

 

만성 피로 증후군 정의

 

만성 피로 증후군은 정의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어떤 검사수치로 진단할 수 있는 질병이 아니라, '피로'라고 하는 임상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매우 주관적인 증상으로 질병의 발생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피로'는 일반적으로 '일상적인 활동 후 비정상적인 탈진 증상, 기운이 없고 지속적인 노력이나 집중이 필요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기운이 없는 상태'로 정의합니다. 이러한 피로가 1개월 이상 계속되는 경우는 지속성(prolonged) 피로라고 부르고, 6개월 이상 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를 만성(chronic) 피로라고 부릅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잠깐의 휴식으로 회복되는 일과성 피로와 달리, 휴식을 취해도 호전되지 않으면서 환자를 매우 쇠약하게 만드는 피로가 지속됩니다.

 

원인

 

만성 피로 증후군의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습니다. 다만 관련 질환으로 바이러스 감염을 포함한 각종 감염증, 일과성 외상 혹은 충격, 극심한 스트레스, 독성 물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추신경계의 장애에 의한 질환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데,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들에게서 집중력 장애, 주의력 장애, 기억력 장애, 감각 이상 같은 증상들이 빈발한다는 점과, 그중 일부 소수의 환자들에게서 발병 후 첫 6개월 이내에 일시적인 마비, 시각장애, 운동부조화, 혹은 혼란(confusion)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나기 때문에, 만성 피로 증후군과 중추신경계의 연관성을 시사합니다. 또한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들에서 뇌 혈류가 감소되는 사례가 SPECT 검사 상에서 발견되거나, 각종 신경전달 물질들의 이상 소견이 발견된다는 학설도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명쾌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ㅁ 만성 피로 증후군 외에 흔하게 만성 피로를 유발할 수 있는 질환

- 정신질환 : 우울증, 불안증, 신체화 장애
- 약물 부작용 : 최면제, 항고혈압제, 항우울제, 신경안정제, 약물남용 및 금단증상
- 내분비 및 대사 질환 :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당뇨병, 뇌하수체 기능 부전,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고칼슘혈증, 에디슨씨병, 만성 신부전증, 간기능 부전증
- 악성 종양 및 혈액 질환 : 숨겨진 악성 종양(췌장암, 대장암 등), 심한 빈혈
- 감염질환 : 결핵, 간염, 심내막염, 기생충 질환, HIV 감염, 거대세포 감염증/전염성 단핵구증
- 심장 및 폐 질환 : 만성 울혈성 심부전증, 만성 폐쇄성 호흡기 질환
- 교원성 질환 : 류머티즘 관절염, 정신성 홍반성 낭창(SLE), 다발성 경화증
- 수면장애 : 수면 무호흡증, 발작성 수면
- 기타 : 위식도 역류, 알레르기성 비염, 비만, 심한 체력 저하
- 원인 불명 : 만성 피로 증후군/특발성 만성 피로, 섬유근통 증후군

 

증상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들이 주로 호소하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만성 피로 : 6개월 이상 지속되고, 휴식으로 회복되지 않으며, 일상생활에 심한 장애를 줄 정도의 피로감
- 운동 후 심한 피로
- 집중력 저하, 기억력 장애
- 수면장애
- 두통, 근육통, 관절통
- 위장 장애
- 독감유사 증상 : 전신 통증, 무력감 등
- 수족냉증
- 광선기피증(photophobia)
- 어지럼증, 식은땀

이 외에도 복통, 흉통, 식욕부진, 오심, 호흡곤란, 체중감소, 우울, 불안 등의 매우 다양한 증상을 호소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만성 피로를 유발하는 다른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료와 진단이 필요합니다.

 

진단/검사

 

만성 피로 증후군의 진단 기준은 1994년 미국의 질병 통제 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에서 정한 기준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1) 가장 핵심이 되는 만성 피로와 관련된 증상은 다음과 같이 정의됩니다.

- 임상적으로 평가되었고, 설명이 되지 않는 새로운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적 혹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 현재의 힘든 일 때문에 생긴 피로가 아니어야 하고
- 휴식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야 하고
- 만성 피로 때문에 직업, 교육, 사회, 개인 활동이 증상이 나타나기 이전에 비해 실질적으로 감소해야 합니다.

2) 위의 피로 이외에 다음 증상들 중 4가지 이상이 동시에 6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합니다.

① 기억력 혹은 집중력 장애
② 인후통
③ 경부 혹은 액와부 림프선 압통
 근육통
⑤ 다발성 관절통
⑥ 새로운 두통
⑦ 잠을 자도 상쾌한 느낌이 없음
⑧ 운동 혹은 힘들여 일을 하고 난 후 나타나는 심한 권태감

3) 위의 증상들이 아래 나열되는 질환에 의한 것이면 만성 피로 증후군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 만성 피로를 설명할 수 있는 현재 증상의 모든 기질적 질환 : 갑상선 기능 저하증, 빈혈, 각종 만성질환, 부신피질 기능 저하증, 수면무호흡증, 기면발작, 약물부작용 등
- 과거에 진단되었지만 회복이 증명되지 않았고 지속되었을 때 만성 피로를 설명할 수 있는 모든 기질적 질환
- 정신과적인 주요 우울증, 양극성 정동성 장애, 조현병(정신분열증), 망상 장애, 치매, 신경성 식욕 부진, 대식증
- 만성 피로가 시작되기 2년 전부터 그 이후에 생긴 알코올 혹은 기타 약물 남용
- 심한 비만 (체질량 지수 45 이상)

검사는 만성 피로 증후군을 진단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만성 피로를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질환들을 배제하기 위해서 시행합니다. 필요한 검사 중 대표적인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본혈액검사(CBC)
- 염증 수치 검사(ESR, CRP)
- 소변검사
- 혈당, 각종 전해질, 간 기능 등의 일반화학 검사
- 갑상선 기능 검사
- 류머티즘 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들
- 정신과적 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각종 검사들

 

치료

 

만성 피로 증후군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나 현재까지 증상의 호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비교적 널리 인정되고 있는 치료법들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항우울제
항우울제는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에서 우선적으로 시도해 볼 수 있는 데, 삼환계 항우울제 및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등의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항우울제가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들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불면증 및 우울감을 호전시키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2) 부신피질 호르몬제
단기간 동안 사용하는 저용량의 부신피질 호르몬제는 피로감과 무력감을 호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인지 행동 치료
인지 행동 치료를 통해서 피로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회복에 대한 비관적 태도 등을 교정해 줍니다. 인지 행동 요법(cognitive behavioral therapy, CBT)은 일반적으로 활동을 점차 늘려가는 재활적 접근과 함께 만성 피로 증후군에 대한 환자의 생각이나 신념을 다루는 정신적인 접근이 함께 이루어집니다. 인지 행동 치료는 흔히 증상이나 질환에 대한 사고, 신념, 증상이나 질환에 대한 행동적인 반응(휴식, 수면, 활동 등)을 변화시킵니다.

원인에 대한 설명, 치료 동기 부여, 피로 관련 상태 유발 상황 인지, 피로 유발 상황 변화 시도, 기본 육체적 활동의 성취와 유지, 단계적인 육체 활동 증가, 작업 재활 시도, 개인 생활 복원 등이 치료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환자는 이러한 요소를 성취하면서 증상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학습합니다.
환자는 의사의 도움을 받으며 생각을 변화시키고 더 건설적인 행동을 촉진시키는 전략을 개발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접근법의 구체적인 요소로는 활동을 관찰하기 위해서 일기와 과제물을 이용하는 것, 기능과 수면, 식습관, 운동, 스트레스 관리를 증대시키기 위한 행동적 전략을 찾아내는 것 등이 있습니다.

 

5) 점진적인 유산소 운동 치료

점진적인 유산소 운동 치료로는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있습니다. 매우 천천히, 조금씩 운동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물리치료사의 도움을 받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때로는 운동을 시작한 후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경과

 

만성 피로 증후군은 진단 기준이 복잡한 것처럼 질병의 경과도 환자에 따라서 매우 다양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완전히 회복되기도 하지만, 단순한 휴식으로 회복되지 않으므로 인지 행동 치료, 단계적 운동 치료, 약물 치료 등을 병행해야 합니다.
미국 질병관리청의 자료에 의하면, 회복 가능성은 초기 5년 이내에 31.4%, 10년 이내에 48.1%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이가 젊을수록, 동반된 신체 증상이 적을수록 회복이 잘 된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재발 가능성 또한 높은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식이요법/생활습관

 

최근에는 점진적으로 유산소성 운동량을 늘려나가는 운동 요법이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들의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을 포함한 점진적인 유산소성 운동이 유연성 운동, 스트레칭 그리고 이완 요법만을 시행한 경우에 비해서 더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를 위한 운동 처방은 환자들에게 주 5일간 최소 12주간 운동을 하도록 하고 매번 5∼15분 정도 운동을 지속하게 합니다. 그리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매주 1∼2분씩 운동 시간을 점진적으로 늘려 최대 30분이 될 때까지 운동량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운동 강도는 최대 산소 소비량의 60% 정도로 제한하고, 처방된 한계 이상으로 지나치게 운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일 어느 특정 단계에서 피로가 더 심하게 유발되면 피로 증상이 줄어들 때까지 그 이전 단계의 운동 강도로 돌아가야 합니다.


ㅁ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가 음식 섭취 시 도움 되는 간단한 지침

1) 자신의 몸 상태에 적절하게 선택하도록 합니다.
어떤 음식이 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킨다면, 그것이 좋은 음식이라 할지라도 피하도록 합니다. 샐러드, 브로콜리, 견과류, 과일, 시금치 같은 '좋다고 하는 음식'조차도, 자신이 소화시킬 수 없다면, 그것은 매우 자극적일 수 있습니다.

2) 현명하게 먹을 것을 권합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들은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필요한 기본적인 자연 그대로의 영양소를 공급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음식 민감성으로 이미 제한된 식사를 하는 경우가 아닌 환자는 다양하고 폭넓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증세의 개선을 위해 가장 좋습니다.

3) 단순하게 먹을 것을 권합니다.
이렇게 하면 소화를 돕고 음식에 대한 신체의 반응을 알아보는데 좀 더 쉬울 수 있습니다. 담백한 채식이나 녹말, 단백질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4) 건강에 좋다고 하는 음식을 먹도록 합니다.
가능하면 다당류로 된 정제되지 않은 음식(현미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한 저지방 육류 등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인공적인 첨가물이 포함된 모든 가공식품은 피하도록 합니다.

 

" 바쁜 일과, 온갖 스트레스

매일 찾아오는 피로감!

하루 5분, 10분, 30분 매일매일

산책, 명상, 가벼운 체조, 음악 듣기, 낮잠 자기...

잠깐의 휴식으로

만성 피로 예방이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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